인천 남구가 2년 연속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았다.
구는 3일 ‘2017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SA)’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SA등급은 전국 59개 기초자치단체만이 받았으며 인천지역에서는 구를 비롯해 연수구, 부평구 등 3곳이 SA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공약이행완료, 2016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분야를 세부지표별로 평가,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로 진행됐다.
구는 민선6기 미션으로 내건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지혜로운 시민’, ‘지속가능 도시’, ‘사회연대경제’, ‘i-미디어시티’ 등 4대 전략목표와 10개 실천분야, 총 154개의 세부 공약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해왔다.
특히 ‘학습편의점 설치·운영’, ‘저층주거지 마을관리소 설치’, ‘통두레운동 활성화’ 공약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 관계자는 “공약이행을 위한 지속적인 점검 및 평가 등을 통해 민선6기 임기 내 주민과의 약속이 100% 달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6월말 현재 전체 154개 공약사항 중 47% 가량인 73건을 완료했으며 나머지에 대해서는 대부분 구정운영 방향과 일치되는 실천계획을 수립해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93%의 정상 추진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