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임기 1년 동안 ‘행복텐미닛’과 ‘남양주 4.0’의 지능형 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주거생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12년차를 맞이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지난 4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행정에 임할 때는 초심, 열심, 뒷심이라는 3심(三心)에 협심(協心)을 더해 달라”며 “시민과 함께 합심하고 협력하면서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쉼 없이 달려 온 그간의 시간이 9만6천360시간이었다”며 “시민들과 공감·소통하며 쌓아 온 신뢰와 믿음, 시민의 시정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 및 성원이 오늘의 남양주를 만든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실제 수도권 변두리 중소도시에 불과했던 남양주시는 이 시장 취임 이후 꾸준히 발전을 거듭해, 인구 67만의 전국 10위권 대도시가 됐으며 향후 3년 뒤인 오는 2020년에는 인구 100만의 수도권 거점 도시로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수도권 동부 최고의 입지로 주목받는 다산신도시 등 친환경 자족도시라는 기반 위에 ‘희망케어센터’와 ‘행복텐미닛’, ‘슬로라이프’ 등 국가적 명품 시책까지 추진되며 삶의 질도 한층 높아졌다.
특히 올해 ‘행정복지센터’ 전면 시행으로 체육·문화·학습에 이어 행정과 복지까지 아우르는 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