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도는 행정구역상 화성서부서 우정파출소 관할에 있으나, 원거리(화성서부경찰서와 75㎞, 우정파출소와 60㎞, 1시간 이상 소요)로 긴급사건 발생 시 신속한 출동 등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협약으로 장고항 관할 석문파출소(충남 당진서)와 상호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치안서비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정희영 화성서부서장은 “국화도는 도서지역이라는 특성상 공조체계가 잘 갖춰지지 않으면 긴급범죄가 발생할 경우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될 우려가 있어 관할을 불문, 하나의 조직처럼 업무처리를 해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찰행정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