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고속도로 음주 운전 절대 안됩니다”

도남부경찰청, 휴가철 경각심 위해
도내 32개 진출입로서 일제 단속
총 93명 적발 74명 입건 조치
관광버스 등 사업용차량 계도도

경기남부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고속도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1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2시간 동안 경부선 오산요금소 등 도내 11개 고속도로 32개 진출입로에서 화물차와 버스 등 사업용자동차를 대상으로 실시, 음주운전자 93명이 적발됐다.

경찰은 지난 7월 9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양재나들목 인근에서 졸음운전 광역버스에 치어 50대 부부가 참변을 당하는 등 사업용자동차의 음주·졸음운전에 의한 폐해가 여전히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실시했다.

지방청 고속도로순찰대 순찰요원, 경찰서 교통외근, 교통기동대 등 총 195명의 인력이 투입된 이번 단속에선 총 93명이 적발, 이중 훈방대상인 0.05% 미만자 19명을 제외한 74명을 입건했다.

실제 부천원미경찰서는 이 기간 부천시 길주로 64 앞 노상(외곽순환로 중동IC 인근)에서 갑자기 승용차를 버리고 도주하는 방글라데시인 사잇마자루모스타킴(MSTAOIM SYED MAZHA)을 추격, 음주운전(0.192%)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기남부청은 앞으로도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시간, 장소 구분 없는 스팟식 상시 음주단속과 함께 지방청 주관 주1회 이상 도내 일제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대형사고의 주범인 관광버스는 물론 화물차와 택시 등 사업용차량에 대해서도 7월 말까지 충분한 홍보계도 활동과 함께 운수업체를 방문하여 대형사고 폐혜 등에 대해 집중교육하는 한편 출근길 차고지 등에 진출 운전자 대상 숙취운전 단속도 병행하는 등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