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교통은행 연변분행에서 500개 ‘나눔 우산’을 기부했다.
이날 교통은행 연변분행 직원들은 ‘나눔 우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공공뻐스역 의자밑에 우산을 달아놓으면서 ‘나눔 우산’의 소중한 의미를 체험했다.
교통은행 연변분행 관계자는 “오늘 기부한 500개 우산 외에도 앞으로 직원들을 조직하여 연길시 하남시장, 시대광장 등 12곳의 공공뻐스역에 우산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눔 우산’ 발기인인 탁대위는 “우산 부자가 된 것 같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비 내리는 날에 ‘나눔 우산’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지금까지 연길시의 90여개 공공버스역에는 200여개 우산이 설치되였다.
‘비 오는 날 우산 하나로 행복해지는 연길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나눔 우산’ 마련하기 캠페인, 자원봉사자들과 교통은행 연변분행 직원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요청되고 있다. /김향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