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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30년까지 전력자립률 25% 달성 목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18가지 세부 실행계획 제안

 

구리시는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자립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오는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를 현재 1%에서 25%까지 달성하기로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용역을 주관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오는 2030년까지 경기도 전력자립도 70%, 에너지 소비감축 20% 감축, 신재생에너지 비중(전력) 20%를 달성 목표로 지속가능한 시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올해 현재 1%인 전력자립도를 오는 2030년까지 25%로 향상시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는 ▲태양광 등의 신재생 에너지 총 생산량 4배 확대 ▲시민들의 실생활에서 에너지 절약으로 전력 30% 감축 등의 구체적 목표가 제시됐다.

또 ▲친환경 에너지의 공급확대 방안 ▲에너지 신산업 육성 ▲공공기관 에너지효율 관리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등의 18가지 세부 실행계획도 제안됐다.

이를 실행할 단기 목표로 시는 오는 2020년까지 공공기관 등에 태양광을 설치, 5GWh의 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이며 오는 2030년까지 신규개발 단지에 연료전지발전소 유치와 아파트를 비롯한 민간부문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로 연간 216GWh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을 중·중기 목표로 설정했다.

백경현 시장은 “새 정부의 탈 원전 에너지 시책에 맞게 시기적절하게 본 과업이 수행되는 만큼 각 부서의 추가의견을 반영해 최적의 성과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자립 도시 실현, 신재생에너지 시설보급 확대, 온실가스 감축대책 마련을 위한 에너지자립 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토대로 수정, 보완을 거쳐 오는 2030년까지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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