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4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슬로라이프국제대회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현황과 부서별 지원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했다.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는 오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펼쳐지며 ‘음식,·도시·건강’이라는 주제로 생활속에 슬로라이프의 가치와 철학이 스며들 수 있도록 기획되고 있다.
특히 생산에서 관광까지 모든 것이 체험으로 연결되는 미식관광체험관, 슬로라이프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요리경연 및 나눔페스티벌, 친환경 한가위특별전, 국제컨퍼런스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이석우 시장은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는 네 번째 개최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유기적 시스템이 갖춰졌기에 각 부서의 지원사항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체크하고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와 관련 지난 22일 어린이비전센터에서 미취학 아동 및 학부모 250명을 대상으로 남양주시 슬로라이프 캐릭터인 슬로꼬부기 주연의 창작인형극 ‘건강지킴이, 슬로꼬부기’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건강지킴이, 슬로꼬부기’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를 활용해 슬로라이프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유발하고 궁극적으로는 어린이들의 슬로라이프 생활화를 위한 동기부여 및 실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인형극은 불량식품으로 친구들을 괴롭히는 환경파괴 대마왕을 슬로꼬부기가 슬로라이프 마을 남양주시의 깨끗한 물, 시원한 바람, 따뜻한 햇빛의 기운을 담은 마법의 비누거품으로 물리친다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친화적이고 건강한 슬로라이프 생활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애니메이션 레이저쇼, 마술 레크리에이션, 건강동요 함께 부르기, 작품 속 캐릭터와의 포토타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