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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포천 고속도 통행료 즉시 인하하라” 구리시민 서명 행렬

백경현 시장 등 가두서명 펼쳐
“2차 테크노밸리 유치도 기원”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교문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구리 지역 주민 등은 지난 1일 구리역 광장에서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및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 기원 범시민 가두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2일 구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서명운동에는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 강예석, 유성연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 “서민의 현실을 외면한 과도한 통행료를 즉시 인하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시의 신성장 거점 마련을 위한 경기북부 2차 테크밸리 유치에 대한 20만 시민의 염원을 담는 서명운동도 실시했다.

시민들은 이날 “비싼 통행료 요금은 서민들의 어깨를 더욱 짓누르는 민간사업자의 경제논리에 의한 비정상적인 횡포다”며 “차량통행으로 인한 소음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갈매신도시 구간의 터널형방음벽 설치는 물론 강변북로 접속차로 추가 확보 및 토평삼거리 보행로 설치는 최소한의 기본적인 도리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 북부와 중·서부 지역은 한류월드 및 LCD단지 등 30여 곳의 산업단지가 지정돼 있는 데 반해 시 등 경기동북부 지역에는 이러한 시설들이 전무하다시피 해 경기도 균형발전과 경기동북부 지역의 성장을 이끌어 갈 입지 공간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시에 테크노밸리를 유치하는 것은 대의명분에서 앞선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서민들의 눈높이에서 과도한 통행료 인하와 갈매 터널형 방음벽 설치는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며 “테크노밸리 유치로 경기동북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형 전초기지로 발전시켜 장기적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역동적인 블루칩 도시의 기반을 다져 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달 28일 왕숙천을 경계로 입지가 비슷한 남양주시와 공동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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