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지난해 원수 수질검사 결과는 BOD기준 ‘매우 좋음(Ia)’ 등급으로 나타났으며 정수 수질은 먹는 물 수질 기준 ‘적합한 물’로 판정됐다.
또 정수 수질검사 항목 중 탁도의 평균값은 먹는 물 수질기준인 0.5NTU보다 훨씬 낮은 0.05NTU였다.
수돗물품질보고서는 토평정수장 시설현황,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정, 지난해 원수·정수·수도꼭지·급수과정별 수질검사 결과 등 다양한 수질 정보를 담고 있다.
보고서에는 다양한 수질정보뿐 아니라 수돗물에 대한 주요 민원사례에 대한 답변 및 물에 대한 상식 등이 수록돼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수질검사 신청,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지원 사업 및 옥내누수 발생 시 요금감면 신청 방법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품질보고서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공급을 위해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며 “노후 상수관로 및 정수시설 등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고서는 각 동 주민센터, 종합민원실, 도서관, 보건소 등에 비치돼 있으며 시 홈페이지(www.guri.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