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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하루 멈췄던 멀티히트 행진 재개

오클랜드戰 5타수 2안타 2득점
타율 0.262로 상승… 텍사스 3-8 패
김현수, 투수타석 대타서 병살타
4경기 연속안타 행진 멈춰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로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로세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전날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지만, 곧바로 타격감을 회복했다.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62(435타수 114안타)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초 무사 1루에서 오클랜드의 선발투수 숀 마나에아를 상대로 2루수 땅볼을 쳤다. 1루 주자 딜라이노 디실즈가 2루에서 아웃되고 추신수는 1루를 밟았다.

이어 후속 타자들의 연속 2루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2-1로 앞선 2회초 2사 2루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2-3으로 역전당한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마나에아의 5구째 시속 146㎞(9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쳤다.

이후 3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2-8로 점수 차가 벌어진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불펜투수 산티아고 카실라의 글러브를 맞히는 강습 타구로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아드리안 벨트레 타석 때 나온 폭투로 3루로 나아간 뒤 벨트레의 땅볼로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9회초 1사 1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3-8로 패했다. 2연패 한 텍사스의 시즌 성적은 64승 65패(승률 0.496)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다 하루 결장했던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서 팀이 2-6으로 뒤진 5회말 1사 1루, 9번 타자인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 타석 때 대타로 방망이를 들었지만 병살타를 치고 물러났다.

메이저리그 ‘선수 주말’(Players Weekend)을 맞아 보통 선수들처럼 유니폼에 별명을 적는 대신 한글 이름 ‘김현수’를 달고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우완 선발 카일 헨드릭스와 대결에서 투수 앞 땅볼을 치는 바람에 한꺼번에 아웃카운트 두 개를 헌납했다.

김현수는 공수 교대 시 바로 투수 드루 앤더슨으로 교체돼 먼저 경기를 마쳤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25에서 0.224(170타수 38안타)로 조금 낮아졌다.

필라델피아는 2-17로 대패했다.

한편 오승환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서 6-4로 역전승, 2연패에서 탈출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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