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8272민원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8272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남양주8272톡’을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6년 9월 개소한 8272민원센터는 365일 24시간 생활불편 관련 민원을 전화 한통으로 처리하는 One Call-Non Stop 시스템으로, 시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전국 64개 기관, 238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보기 드문 지방행정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민원상담 및 안내·출동 및 처리결과 통보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체계적인 전산시스템은 지난 2009년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프로그램으로는 최초로 국내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시는 무료수신전화(☎080-590-8272), 문자(☎010-9381-8272), 시 모바일 어플에 이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짐으로써 8272민원서비스는 한 단계 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8272톡 서비스는 시 홈페이지(www.nyj.go.kr/)에서 ‘남양주8272톡’을 클릭하거나 카카오톡에서 ‘남양주8272톡’을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7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시스템을 안정화시킨 후 내년 4월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8272톡 서비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중적인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도입했다”며 “8272민원센터는 끊임없이 소통창구를 다양화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