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인천중기청)은 31일 인천대에서 ‘4차 산업혁명과 그리고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제3차 기술혁신교류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창업기업과 기술혁신교류회 등 6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4차산업혁명의 의미 및 기술동향, 대응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인하대 기계공학과 김주형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존재해 왔으며 이것은 기존기술에 디지털기술을 융합하는 것”이라며 “기존의 제조공정 혁신에서 의료분야로, 향후 교육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다양한 센서와 네트워크를 통해 누구나 어디에서나 정보에 접근이 가능한 오픈 플랫폼이 구성되는 환경 변화에 대해 준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선국 인천중기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4차 산업혁명은 우리에게 위기가 아닌 기회로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은 곧 연결(connect), 공유(share), 수평적인(horizontal) 특징 등 기존과는 다른 근본적인 변화임을 깨닫고 인천지역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