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기존에 전문가들의 분야로 여겨졌던 건축문화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체험행사를 지역 곳곳에서 개최한다.
시는 ‘2017 건축문화제 시민체험 행사’를 1일 백령면 백령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어린이건축창의교실을 시작으로, 문학경기장에서 건축백일장, 아트플랫폼에서 건축물그리기대회를 각각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2017 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와 청운대학교 연구진이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백령면을 찾아가 백령·북포초등학교 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건축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일에는 남구 문학경기장에서 전국 유치원,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천건축백일장을 열어 제공된 재료를 가지고 학생들이 건축가가 돼 자신만의 건축모형을 만드는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6일에도 중구 아트플랫폼에서는 전국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천건축물 그리기대회를 진행한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