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천시 시금고인 농협이 또 다시 향후 4년간 시의 살림살이를 맡게 됐다.
시는 5일 기존 시금고를 운영해 오던 농협과 KB국민은행, KB하나은행을 놓고 시금고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 농협 부천시지부가 타 은행에 비해 총점 보다 5점 높은 점수를 획득해 시금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금고 선정은 부시장을 심사위원장으로 공무원 3명과 외부 심사위원인 변호사, 세무사, 교수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진행했으며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고를 거듭했다.
한편 시금고 운영을 다시 맡게된 농협은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타특별회계 11개, 공기업특별회계 2개 등 총 2조2천249억 원의 시 살림살이를 대행하게 된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