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부천에서 4개의 봄꽃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오는 4월4일 원미구 춘의동 종합운동장옆 원미산 자락에서 '제5회 진달래꽃 축제'가 열려 가족사진촬영대회, 노래 공연, 힙합댄스, 관악대 연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 10∼11일 이틀동안 원미구 도당동 도당근린공원에서 '제6회 도당벚꽃축제'가 개최된다.
길이 1.8㎞의 공원 진입로에 조성된 벚꽃이 만개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불꽃놀이와 벚꽃촬영대회, 풍물놀이, 사생대회 등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15일부터 오는 5월5일까지 원미구 춘의동 자연사박물관내 자연학습공원에서 '제3회 튤립축제'가 막을 올린다.
축제장에는 튤립과 아펠둔, 수선화 등 10만여그루의 1년생 초화류와 야생화가 피어 장관을 이루게 된다.
짚풀공예작품 전시 및 마임·페이스페인팅, 풍선 만들기, 초상화그리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찾는 시민들에게 줄거움을 선사한다.
이밖에 4월18일 원미구 역곡동 춘덕산에서 '제3회 복숭아꽃축제'가 펼쳐진다.
복숭아꽃은 부천시의 시화(市花)로 복숭아 생산지로 유명했던 옛 소사의 정취를 되살리자는 의미에서 축제가 준비됐다.
행사로 건강가족 마라톤대회, 여성축구대회, 부천역사 사진전 등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