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지난 15일 제272회 구리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안 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의회는 또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등도 심의·의결했다.
시의회는 이번에 구성된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위원장 임연옥 의원, 부위원장 강광섭 의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오는 11월 10일까지 개발협약서(DA) 체결 과정과 마스터플랜 타당성용역 진행 사항 등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와 함께 ‘구리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11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구리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8건을 각각 처리했다.
아울러 ‘2017년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의견제시안’ 등 의원발의 2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구리시 농수산물공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을 처리했으며 계류중이던 ‘구리시 여성회관(다문화가족회관)건립 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 계획안’도 원안가결했다.
또 2017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은 총 4천246억500만 원 중 14억3천200만 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전환하고, 세입부문은 집행부에서 요구한대로 모두 승인해 총규모 5천522억2천600만 원으로 수정, 의결했다.
민경자 의장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하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에서 여·야가 합의해 내실있고 심도있는 조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