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9일 인창동 주민센터에서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인창초등학교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창동 주민간담회에는 인창초등학교 학부모회 등 32명이 참석해 전문 디자인수립 용역사의 개선계획과 한국복지대학교 총괄기획가의 자문결과를 토대로 기본 개선(안)과 향후 진행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선할 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선 어린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후문 쪽 상부진입로 미끄럼 방지 대책, 중앙선 교량하부 환경개선(영구적인 재료) 및 안전지대 설치, 안전출입문 쪽 신호등 위치 조정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백경현 시장은 “경기도 공공디자인 자문을 바탕으로 실시설계를 조속히 시행해 시에서 시행하는 최초의 유니버설 디자인 시범사업인 만큼 우수사례로 발전시키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