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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동전을 삼켰어요"

김상철 분당 제생병원 응급의학과
"코에 장난감을 넣었어요", "동전을 삼켰어요"
천진난만한 소아 연령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말을 할 수 있는 소아의 경우 소아의 호소로 부모가 발견하여 가정에서 여러 번 제거시도를 하다가 실패하여 어쩔 수 없이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게 되기도 한다.
소아에서는 동전, 장난감, 볼펜 두껑, 머리핀, 단추형 전지, 작은 기기 부품 등을 삼킬 수 있다. 이러한 이물을 삼킨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찰과 X 선을 촬영 후 이물의 존재유무를 확인해야한다.
이물의 존재시 이물이 위장관내에 있는지 기관지 내에 있는지 확인을 하고 위장관 내인 경우 식도에 있는지 위장에 있는지 확인한다. 이물의 종류, 이물의 위치에 따라 각각에 대한 검사 및 처치를 받아야 한다.
소아 비강 이물 중 흔한 것은 장난감, 종이, 음식물 등이다. 특히 마른 콩과 채소는 시간이 경과하면 수분을 흡수하여 팽창하므로 병원에 와서도 제거하기가 어렵게 될 수 있다. 또한 비강내 이물은 초기에 발견을 못하게 되면 지속적인 비페쇄, 악취가 나는 비루, 일측 비출혈 등의 증상으로 시간이 지난 후 진단 될 수도 있다. 비강내 이물의 경우 병원 내에서는 여러가지 기술과 기구를 이용하여 제거할 수 있다.
이중 가정 내에서 시행할 수 있는 조작으로는 양압술식이 있다. 이는 비강내 이물을 초기에 발견한 경우 이물이 없는, 막히지 않는 쪽 비공을 손가락으로 막은채 보호자가 환아의 입으로 공기를 세게 불어 넣도록 하는 방법이다. 한번에 잘 시행하게 되면 대부분 이물이 환아의 코로부터 보호자의 빰으로 튀어나오게 된다.
구강내 이물의 삼킴이나 흡인 혹은 비강내 이물의 경우 환자의 흡인이나 미숙한 처치로 이물이 기도로 흘러 들어가는 경우 기도 페색으로 호흡곤란을 일으켜 생명이 위독해 질 수도 있다.
따라서 가정내 미숙한 조작이 더 큰 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러한 상황에 처한 경우에는 호흡곤란의 증상이나 청색증 등의 징후가 있는지 살펴본 후 기도 폐색의 증거가 없는 경우에는 가정에서 특별한 조작이나 처치를 하지말고 병원에서 검사 및 처치를 받아야한다.
무엇보다도 소아가 지내는 실내환경을 정리정돈하거나 주의를 주어 예방하는 것이 더 현명한 대처 방법일 것이나 보호자가 당황스러워 할 상황에 접할 경우 침착히 판단하고 응급의료정보센터인 1339에 문의하여 지시에 따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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