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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꿈나무 정우진, 2관왕 질주

도회장기 남자중등 1년부 활약
2년부 이진호·이상훈 2관합류

정우진(연천 전곡중)이 제35회 경기도회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우진은 지난 3일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 1년부 400m에서 55초27로 이하연(부천 계남중·57초30)과 김노아(화성 석우중·57초76)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정우진은 이번 대회 8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중 2년부 3천m에서는 이진호(남양주 진건중)가 9분36초08로 김영재(하남 동부중·9분42초20)와 김민준(평택 신한중·10분04초01)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1천5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남중 2년부 멀리뛰기 우승자 이상훈(안산 별망중)도 세단뛰기에서 11m93을 뛰어 2관왕을 차지했으며 여중 1년부와 3년부 1천500m 우승자인 박서연(동부중)과 김예연(시흥 신천중)도 3천m에서 12분01초97과 12분02초00으로 정상에 올라 나란히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고 1년부 400m 이도하(파주 문산수억고·53초82)와 세단뛰기 문성빈(시흥 소래고·13m57), 남고 2년부 400m 이승원(용인고·50초26)도 각각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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