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기업 ‘에몬스’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15일 에몬스에 따르면 올해로 제21회를 맞은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은 자체 평가 결과를 제출한 기업 중 일정 등급 이상인 기업에 한해 전략 및 관리시스템, 기업문화 및 인재육성, 품질시스템, 고객만족, 제품개발 및 기술력 등 13개 평가항목에 대해 학계와 산업계 품질경영 전문가 55명이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평가시스템(QCAS·Quality Competitiveness As-sessment System)을 기반으로 현지평가를 실시한 후 선정한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그동안 고객 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디자인 개발과 품질 혁신 활동의 노력에 대한 결과다”며 “공식적으로 공인받은 만큼 뜻 깊은 결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과 품질, 서비스로 더 큰 감동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몬스는 가정용가구 분야 최초로 굿디자인 국무총리상 수상 및 17년 연속 우수디자인(GD) 선정을 비롯해 각종 디자인 대회 수상으로 디자인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가구, 목공, 실내장식 직종에 2회 연속 국가대표로 출전해, 한국의 8개 금메달 중 2개의 금메달(목공, 실내장식 직종)을 획득해 한국의 종합 2위에 달성에 기여한 바 있다.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