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민주 “제2 롯데월드 승인의혹 해소돼야”

적폐청산위, 오늘 국민감사 청구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는 5일 이명박 정부의 제2롯데월드 건축 승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백혜련 당 대변인 겸 적폐청산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감사 청구로 제2롯데월드와 관련한 일련의 의혹, 특히 조직적이고 불법적인 로비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공공기관의 사무가 법령 위반 또는 부패 행위로 인해 공익을 현저히 해하는 경우 19세 이상의 국민 300명 이상의 연서로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할 수 있다”며 “4일까지 시민 372명으로부터 연서를 받아 국민감사청구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적폐청산위는 앞서 공군이 갑작스럽게 서울공항 동편활주로 3도 변경안을 제시한 점, 항공기 안전 확보를 위해 롯데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 2천억 원 이상 경감된 점, 서울공항의 공중통제공격기(KA-1) 기지가 이전된 점 등을 문제 삼았다.

박범계 적폐청산위원장은 최근 김은기 전 공군참모총장을 직접 만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제2롯데월드 건축 승인 과정에 개입하고 특혜를 준 정황을 직접 전해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적폐청산위는 5일 오후 3시 감사원 앞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감사청구서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임춘원기자 l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