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모집 방법은 다양하다. 과거엔 신문이나 잡지, 벼룩시장 등에 모집공고를 올리거나 사내 직원을 통해 사람을 추천받았다. 최근에는 인터넷 취업포털 사이트를 통한 모집이 일반적이다.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도 인터넷 취업포털 사이트를 통해서 모집공고를 올리고 채용을 진행한다.
따라서 신중년은 취업포털 사이트에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기업에서 채용공고를 많이 올리는 취업포털 사이트에는 어떤 사이트가 있는지 산업 혹은 직무에 특화된 사이트에는 무엇이 있고 사이트 접속 후에는 어떤 방식으로 채용정보를 검색해야 하는지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서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채용정보를 효과적으로 얻기를 원한다면 다양한 취업포털 사이트를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취업포털 사이트는 5개정도 있다. 직무 혹은 산업별로 특화된 사이트도 있다. 취업포털사이트는 직무·직업별로 메뉴가 만들어져 있고 검색기능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채용정보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는다. 필자도 예전 이직준비를 할 때 당시 영향력 있는 취업포털 사이트와 직무 특화 사이트는 꼼꼼하게 확인을 했었다. A취업포털 사이트에 있는 기업 채용공고가 B취업포털 사이트에는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여러 취업포털 사이트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취업포털 사이트로는 워크넷, 잡코리아, 사람인, 인크루트, 커리어 등이 있는데 특히 워크넷과 잡코리아, 사람인은 꼭 확인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워크넷 사이트는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장년페이지가 따로 있기 때문에 다양한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음으론 잡코리아와 사람인이다. 이 두 사이트는 취업포털 사이트 1, 2위를 다툴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따라서 가장 많은 기업의 채용공고가 올라오고 있다. 취업포털 사이트를 접속하면 직무 혹은 직업별로 메뉴가 생성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이 관심 있는 메뉴에 접속을 해서 검색 기능을 활용하면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직무 혹은 산업별로 특화된 사이트로는 알리오(공기업), 피플앤잡(외국계), 제이브레인(일본계), 잡월드(중소,벤처기업), 잡투게더(해외영업/무역), 미디어잡(방송/언론), 건설워커(건설, 플랜트), 로켓펀치(스타트업), 게임잡(게임), 디자이너잡(디자인), 아이티앤잡(IT), 메디컬잡(의료), 샵마넷(판매,유통), 패션워크(섬유,의료), 어카운트피플(회계, 재무) 등이 있다. 많은 신중년 분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직무 혹은 산업별로 특화된 사이트에 대한 정보도 없고 관심도 많이 없었다. 자신이 관심이 있는 직무 혹은 산업 별로 특화된 사이트가 있으면 꼭 같이 병행해서 확인을 해야 한다. 최근 기업에서는 특화된 사이트에 모집공고를 올리는 경우가 많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취업포털 사이트를 통해서 지원할 기업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이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 재무상황은 어떤지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이 있을 것이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같은 경우에는 기업정보를 얻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지만 신중년이 많이 취업하는 중소기업은 기업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 코참비즈, 벤처인, 크레탑, 크레딧잡 등의 사이트를 통하여 기업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서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상장된 기업이 약 2천개가 된다. 기업문화를 확인하기 위한 사이트로는 잡플래닛이란 사이트도 있으니 기업관련 정보를 확인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채용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발품도 많이 팔아야 되겠지만 인터넷 취업포털 사이트 혹은 산업, 직무 특화 사이트를 통해서 채용정보를 확인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