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포함한 인천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는 10일 관내 최대 상점가인 부평 모두몰(modoomall) 입점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에 나섰다.
부평 모두몰(modoomall)은 부평역 인근 4개 지하도 상가가 결합한 브랜드로 단일면적 내 최다 점포가 입점해 ‘2014년 월드레코드 아카데미’에 등재된 지역 최대 상점가이다.
이날 인천중기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2개 중소기업 지원기관은 홍보 전담반을 구성해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이 일자리 안정자금을 빠짐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홍보 전담반은 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5인 미만의 15만개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발로 뛰는 현장 홍보를 오는 2월 설날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영세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사업주에게 근로자 1명당 월 13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 보수 190만 원 미만 근로자를 1개월 이상 고용하는 30인 미만 고용주라면 지역 내 4대보험공단 및 고용노동부에 온·오프라인 접수 가능하다.
박선국 인천중기청장은 “최저임금 인상은 저임금 노동자의 근로소득 개선을 통해 양극화 완화와 내수 활성화로 나아가는 소득주도 성장의 출발점으로 기업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수행해야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안정자금이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과 노동자가 상생하는 선순환 경제 구축에 위해 인천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는 해당 사업의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