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비움은 오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통합 출범한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오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자원봉사센터 3층에 위치해 있었으며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구)중앙동주민센터 자리에 자리잡고 있었다.
통합센터는 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연면적 801.53㎡) 건물에 들어서며 리모델링 및 기자재비 1억 원을 투입해 한 달 가량 새단장을 진행한 뒤 오는 2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교육실, 상담실, 언어발달교실, 경기육아나눔터 등이 들어선다.
주요사업은 가족상담, 부모역할 지원, 가족관계 향상지원, 다문화가족자녀 성장지원, 취약·위기가정지원, 맞벌이가정 일·가정양립 지원,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패키지 사업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031-372-1335)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희 센터장은 “통합센터 운영으로 가족지원 사업이 대상별 서비스 중심에서 기능별 서비스 중심의 원스톱 가족서비스로 한층 향상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의 건강가정 육성과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정착과 사회통합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