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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안 사고 사망 전년대비 12% 줄어

해양경찰청은 지난 한 해 동안 전년대비 12% 감소한 115명의 연안사고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해경은 안전시설물과 구조장비를 보완·확충하고 현장목소리를 반영해 제도를 개선하는 등 현장중심의 지속적인 안전대책 추진으로 사망자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우선 발생장소는 해안가 38명(33%), 연해 26명(23%), 항포구 20명(17%), 갯바위·갯벌 12명(10%), 방파제 9명(8%), 해수욕장 5명(4%), 기타 5명(4%) 순으로 나타났다.

갯바위 사고는 전년 대비 47%(10명), 항포구 사고는 31%(9명) 정도 크게 감소했으나 방파제(테트라포드)사고는 꾸준히 발생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익수가 75명(6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추락 34명(30%), 고립·기타 6명(5%) 순이다.

시기별로는 물놀이 활동이 활발한 6~9월에 61명(53%)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집중됐다.

해경 관계자는 “연안사고는 순간의 부주의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연안에서 레저활동을 할 경우 본인 스스로 위험요소 등에 대한 경각심을 인식하고 구명조끼 착용과 같은 안전수칙을 반드시 확인,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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