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최근 관내 공원, 공동주택, 어린이집 등 어린이놀이시설 329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어린이놀이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구축된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어린이놀이시설 이용수칙판에 부착한 QR코드를 이용자가 찍으면 놀이시설의 관리주체, 시설 안전점검 여부, 보험가입 여부 등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놀이시설이 파손돼 있을 경우 이를 발견한 시민이 곧바로 사진을 찍어 시스템 올릴 수 있어 신속한 안전조치가 가능하다.
또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리주체가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안전점검을 시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관내 어린이들이 어린이놀이시설에서 더욱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