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동절기 사회취약계층과 위기가정 등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29일 군에 따르면 군은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병행, 오는 2월 말까지 2018년 상반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읍·면 마을 담당공무원 및 이장 등 민·관이 협력해 구성된 복지사각지대발굴 추진단은 지역내 복지사각지대를 중점 조사하게 되며 취약계층, 저소득 위기가구 및 생계곤란가구, 독거가구 등을 방문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사회복지 욕구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사유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해 생활상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복지소외계층, 고위험가구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공적지원을 비롯해 사회서비스 및 민간자원과 연계시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군 민원봉사과 및 읍·면 민원실에 안내문을 비치하고 기관·단체 회의, 군 홈페이지 및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에도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위기상황에 처하거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적절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행정기관에서도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지만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이웃의 관심이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