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김선교 군수가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진행한 토크콘서트를 지난 달 30일 개군면을 끝으로 마무리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새해를 맞아 군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군정에 반영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참석자들이 건의 사항을 제기하면 김 군수와 관련 부서장들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 1월 8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실시됐으며 12개 읍·면의 161명의 주민들이 참석, 214건의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이 중 도로개설 및 보수 건의사항이 45건으로 가장 많았다.
군은 토크콘서트를 통해 건의된 사항들은 현장 확인을 거쳐 계획을 수립하고 시급한 사안은 곧 바로 조치해 주민의 입장에서 최대한 해결할 방침이다.
또 해당 주민에게 검토 결과를 알리고 사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민선 6기 마지막 해인 올해 지역별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토론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민선6기 행정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9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토크콘서트를 통해 접수한 232건의 건의사항 중 현재까진 77건이 완료됐으며 68건은 추진 중이다.
장기검토가 필요한 68건 등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