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오산시당원협의회가 지역 청년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산당협은 지난 8일 오후 4시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젊은 청년과의 토크쇼’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명철 오산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쇼에는 지역청년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크쇼는 ▲젊은이들이 바라보는 자유한국당, 변해야 한다-현상유지 ▲전술핵 재배치, 찬-반 ▲평창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찬-반 ▲일자리창출 국가주도-기업주도 ▲‘평창유감’ 표현의 자유-너무 지나치다 등 5개 주제로 진행됐다.
청년들은 각각의 주제에 대해 자신들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특히 젊은이들이 바라보는 자유한국당은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이 33명으로 압도적이었으며 ‘이미지를 바꾸지 않아도 괜찮다’는 의견은 3명에 불과했다.
또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권재 위원장은 “우리가 그동안 청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것도 반성한다. 자성의 차원에서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