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12일 화성동부서에서 보안협력위원회가 지원하는 ‘설맞이, 북한이탈주민 사랑의 위문품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둔 탈북민에게 재북 가족들의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마련, 나홀로 정착중인 탈북민 40명을 중심으로 곡물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김기철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은 “통일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탈북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탈북민 정착지원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이연태 서장은 “탈북민들의 남한사회 정착과정 중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하고, 불안요소를 최소화 하는 등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