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역의 핵심축으로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고촌읍 복합개발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업이 선정됐다.
김포도시공사는 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공모에서 5개 컨소시엄이 경쟁을 벌였으며 평가 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 2일 공사는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일원 47만여㎡ 부지에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으며 지난 5일 KB증권 컨소시엄, KDB산업은행 컨소시엄, 하나금융투자 컨소시엄,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 대신증권 컨소시엄 등 5개 컨소시엄이 사업 계획서를 제출, 민간사업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에 공사는 지난 8일 평가 위원회를 통해 5개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 계획서를 평가했다. 이중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은 분양계획, 사업성분석, 특화계획, 사업 실적을 포함한 전 분야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의 대표사는 한국투자증권으로, 출자사로는 교보증권, 대우건설, 현대차투자증권, 케이디인사이트, 대원씨앤디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