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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아트빌리지에 새 둥지 튼 김포문화원

이전 기념식 개최… 700명 참석
“지속가능 발전체제 구축 노력”

 

김포문화원이 지난 27일 김포아트빌리지 내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새롭게 이전한 문화원은 김포아트빌리지 내 한옥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무실, 강의실, 서고 등이 갖춰진 본관과 강의실인 오상관으로 구분돼 있다.

이날 김포시풍물연합회의 마당놀이로 시작된 기념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해 700여 명의 내빈 및 시민들이 모여 문화원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어 진행된 행사에서는 국당(菊堂) 조성주 서예가와 효곡(曉谷) 신흥균 화백이 각각 1.5m×18m의 천에 역동적인 붓놀림으로 ‘평화문화 1번지 金浦’와 매화를 그리며 눈길을 끌었다.

이하준 문화원장은 “1964년 창립 이래 가장 획기적인 변화의 순간을 맞이했다”며 “시민의 기대지평에 맞게 지역사회와 함께 향후 100년 문화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기념식에서 “개원 이래 우리 지역문화 활성화와 향토문화 보존에 노력하여 준 김포문화원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문화원사에서 향후 문화의 진원지로서 보다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전한 김포문화원의 현판은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의 이사장인 청범(靑凡) 진태하 박사의 글자를 중요무형문화재 106호 각자장 이수자인 손영학 공예가가 판각·제작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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