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자금난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2018년 2/4분기 중소기업 운전자금 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4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에서 접수하며 신청건에 대해 내부심사 평가를 거쳐 5월 1일쯤 지원 결정이 통보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김포시에 공장등록 및 사업자등록을 마친 중소기업체다.
매출규모에 따라 최고 3억 원까지 지원되며 은행 대출 금리 중 1.5%는 시에서 지원하고 여성·장애인기업, 본사 관내 이전기업, 전년도 대비 10% 고용창출 기업에 대해서는 0.5%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매출액이 없거나 융자상환 능력이 없는 업체, 지방세 체납 업체, 휴·폐업된 업체 등은 제외되며 동일 경영자가 다수의 법인 및 개인사업자 운영 시에는 한 개 업체만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금융 기관별·개인별 신용도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
운전자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관내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SC제일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등 7개 은행 각 지점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impo.go.kr)를 참고하거나 시 기업지원과(☎031-980-2283)나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031-980-0541)로 문의하면 된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