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구도심권 개발을 위해 풍무역세권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신청서를 지난 달 30일 경기도에 제출,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1일 시에 따르면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사우동 171-1번지 일원 87만5천817㎡ 규모로, 오는 12월 말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풍무역 주변의 계획적 개발을 통한 역세권 기능강화, 교육 문화거점도시 조성 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시가 지난 2017년 11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에 대한 공람공고, 주민설명회, 관련 실과협의 진행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1월 김포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완료했다.
또 대학 문화콘텐츠 등 특화시설을 활용한 도시기능 강화를 위해 4년제 대학 유치를 목표, 사업 구역 내 대학부지 약 9만㎡를 대학에 무상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경기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요청을 하면 도 관련부서, 기관협의 및 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내로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오는 2022년 도시개발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