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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불법 현수막 끝까지 추적”… ‘전쟁’ 선포

단속취약 시간대 365일 정비
원인자 고발·과태료 부과 조치

김포시가 도로변이나 길거리 등에 무분별하게 내걸린 불법 현수막에 대해 전쟁을 선포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 도시미관에 대한 인식부족과 업체간 경쟁 또는 도시개발에 의한 분양 등으로 불법 현수막이 여전히 난립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시가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아파트 주택 조합 모집과 분양 광고 불법 현수막에 대해서 끝까지 원인자를 추적, 고발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주말과 공휴일을 틈탄 게릴라식 불법 현수막 게재를 근절하기 위해 합동단속반을 지속적으로 운영, 불법 현수막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3개반, 9명 정비반을 편성, 평일은 물론 주말 등 단속취약 시간대 게릴라식 현수막 게재에 대해서도 365일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월 1회 김포시 옥외광고협회,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광고물 예방 캠페인 및 합동정비도 벌여 나갈 생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불법 현수막이 원천적으로 근절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더이상 불법 현수막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불법 현수막에 대해 지난달 말 현재 4억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고 지난 2017년에는 28만3천 건을 정비, 전년 대비 2만1천 건(9.3%) 많은 양을 처리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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