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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로 시민 생명 지키는 경찰관들

부천오정경찰서 고강파출소
‘밴드’로 범죄예방 요령 안내 등
주민들 치안활동 참여 유도까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의 치안 만족도를 높이면서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경찰관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부천오정경찰서 고강파출소 경찰관들.

이들이 눈길을 끄는 점은 지역 주민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커뮤니티 ‘고강알리미’ 밴드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간다는 것이다.

고강파출소 경찰관들은 이 밴드를 통해 주민들에게 교통법규 제정사항 등의 시기별 주요 정책과 각종 사건사고 및 범죄예방 요령 등을 알리고, 주민들이 직접 치안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러면서 신속한 기동력과 사고현장에서의 기민한 대처로 주민들의 생명까지 구조해 경찰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도 높이고 있다.

일례로 지난달 25일 이들 경찰관들은 밤 11시54분쯤 부천시 고강동에 위치한 한 노상에서 신병을 비관하며 자살을 기도한 한모(34)씨를 발견하고 응급조치함으로써 한씨의 생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금주영 파출소장은 “경찰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본연의 목적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주민들에게 지역 치안과 문제점을 소통을 통해 알림으로써 안전한 지역의 치안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고강 알리미 정책을 수립 주민들과 소통할 수 계기가 마련된 만큼 더 양질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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