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수 많은 민원으로 인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김포한강신도시 방음터널 소음저감시설이 결국 설치될 전망이다.
8일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에 따르면 김포시 한강신도시의 방음터널 3개소(장기동 및 운양동 일원) 구축을 위한 소음저감시설 설치 공사에 총 177억이 투입돼 다가오는 6월 착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소음저감시설은 나래지하차도(L=145m), 장기지하차도(L=520m), 운유지하차도(L=200m) 등 3개소에 설치되며 총 865m의 규모의 방음터널화 공사가 추진된다.
이미 지난 3월 설계를 마치고 현재 입찰 진행 중에 있는 방음터널 소음저감시설은 향후 개찰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이에 홍 의원은 공사를 담당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소음저감시설 설치는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LH 측도 “적기에 공사를 착수해 오는 2019년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홍 의원은 “김포한강신도시 내 도로교통 소음저감과 시민들의 주거복지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 공사가 아무 문제없이 최대한 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