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사진) 오산시장이 12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3선 도전에 나섰다.
곽 시장의 출마 선언 슬로건은 ‘더 큰, 더 준비된, 더 든든한 시장’으로, 지난 8년간 더 큰 오산을 위한 설계를 마치고, 앞으로 시민과 함께 완성된 오산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
곽 시장은 기자회견 후 13일 오전 중 오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직접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8년, 더 큰 오산을 위한 설계를 마치고 완성된 오산을 만들기 위해 다시 출마하게 됐다”며 ▲글로벌 혁신교육도시로서의 새로운 모델 수립 ▲청년 일자리 정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 완성 ▲분당선 연장(분당~동탄~오산) 등의 목표를 이뤄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공약으로는 독산성 복원 유네스코 등재 추진, 내삼미동 일대 미니어쳐 테마파크 건립, 죽미령 평화공원 조성, 화장품 클러스터 등 뷰티타운 조성 등을 제시했다.
한편, 곽 시장은 지난 8년의 임기 동안 한국 매니페스토실천운동본부로부터 5차례 공약 이행 최우수 수상,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공약대상 수상, 교육 부문에서 브랜드 대상과 국가경쟁력 상 수상, 오산천 환경부 생태복원 우수하천으로 선정 등 노력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