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4일 경기도 사회적경제 지역특화 사업에 선정돼 6천500만 원 규모 지원비를 받게 됐다.
사회적경제 지역특화 사업은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가 직접 집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역특화 사업은 시를 비롯한 17개 시·군이 응모, 13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1천만 원에서 6천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을 받는다.
각 시·군은 사회적경제 환경에 맞는 자체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시는 이번에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사회 경제 취·창업 청년주간 사업, 오산~화성 공동판로개척 컨설팅, 사회적경제 활동가 및 강사양성 과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역특화 사업을 통해 시민학교, 사회적경제 한마당 등 다양한 사업으로 사회적 경제기업 판로 확대 및 지역청년들의 사회적경제로의 취업 및 창업 지원, 네트워크 활성화로 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화성시와의 협업으로 지자체간 연대 강화 등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정부 및 경기도의 사회적경제, 따복공동체 활성화 공모 사업에 참여해 국·도비를 확보, 지역 경제 육성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