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환경기초시설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관리 할 수 있는 통합운영시스템이 환경부에 의해 전국에서 최초로 남양주시에 구축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에서 16억5천만원(양여금 70%,시비 17%,기금 13%)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에 있는 25개소의 기존 및 신규 환경기초시설과 10개소의 중계 펌프장 등 총 35개소의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오는 5월중에 사업을 발주해 내년 5월 완공예정인 환경기초시설 통합운영 시스템이 구축되면 관내에 있는 모든 환경기초시설을 중앙집중식으로 관리할 수 있어 운영의 효율화 및 관리의 최적화를 이룰 수 있게 된다.
화도하수처리장에 주 시스템이 설치될 이 통합운영시스템은 구축망을 통한 전산망으로 사무실에서 모든 하수처리상태 등을 한눈에 파악하고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이다.
김재룡 하수과장은 "유사시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안정적인 처리수질을 확보할 수 있고 무인자동운전 또는 필요최소 인력에 의한 운전관리로 운영비 등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