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에는 수용자 750여 명이 참여했다.
1~2부로 나눠 펼쳐진 이날 공연의 1부에선 산유화, 무인도, Praise His Holy Name 등 우리에게 친숙한 노래가 무대에 올라 수용자들의 열광적인 박수와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해금연주와 색소폰 연주는 수용자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어진 2부에선 가요와 세계민요 등을 흥겹게 편곡한 메들리로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 수용자는 “새봄을 맞이해 새 출발, 새 희망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돼 정말 좋았다”며 “공연자체가 흥겨워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현 소장은 “이번 문화공연은 수용자들에게 새봄을 맞아 희망과 용기를 주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수용자들의 심성순화를 유도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