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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보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꼭 봐야겠네~

BIFAN 정체성 극대화
‘호러’ 장르 재조명
사랑·환상·모험 고스란히
오는 7월 12일 개막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최용배, 이하 BIFAN) 사무국은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30일 BIFAN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포스터는 아트 토이로 제작된 환상세포를 실사 촬영해 제작됐다.

자욱한 안개와 몽환적인 조명으로 꿈과 현실의 영역을 넘나드는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것은 물론 BIFAN의 주제인 사랑, 환상, 모험을 비주얼로 담아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BIFAN 사무국은 올해 포스터 컨셉으로 ‘호러’ 장르를 조명하고 특별전으로 상영되는 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나이트메어’(1984) 속 프레디 크루거를 은유적으로 차용했다.

이를 통해 부천영화제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환상세포를 주인공으로 한 일관된 비주얼로 연속적인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지난해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구현된 환상세포(BIFAN의 심볼)는 호러영화의 주인공으로 화려하게 변신하며 판타스틱 영화제 BIFAN의 정체성을 극대화했다.

또 영화 속 엘름가를 연상시키는 음산한 배경 아래, 앙증맞은 강아지와 함께 있는 환상세포의 모습은 영화가 가진 유머와 아이러니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포스터 디자인은 지난해에 이어 디자인스튜디오 프로파간다가 맡았다.

촬영된 환상세포는 패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를 토이에 접목시키는 디자이너 키도(Kiddo)의 손길로 완성됐으며 세트는 다양한 영화 포스터 세트 스타일리스트로 활약 중인 그녀들의 만물사에 의해 제작됐다.

오는 7월 12일 개막하는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공식 포스터를 공개함으로써 본격적인 영화제 준비에 돌입했다./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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