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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道장애인체전 4년 연속 종합우승기 들어 올리다

市, 금 43·은 23·동 29개 따내
종합점수 5만1001.4 압도적 1위
2위 부천시·3위 용인시 ‘시상대’
최우수선수상 수영 3관왕 김나영

 

‘스포츠 메카도시’ 수원시가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12일 양평군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43개, 은 23개, 동메달 29개로 종합점수 5만1천1.40점으로 부천시(4만1천955.40점, 금 37·은 32·동 26)를 9천46점 차로 따돌리고 4년 연속 종합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지난 해 9위를 차지했던 용인시는 금 15개, 은 15개, 동메달 19개로 종합점수 2만7천233.60점을 획득하며 종합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양평군은 금 5개, 은 11개, 동메달 11개로 종합점수 1만1천458.88점을 얻어 지난 해 17위에서 종합 14위로 3계단 뛰어올랐다.

수원시는 테니스에서 금 2개, 동메달 2개로 972.4점을 얻어 종목우승 4연패를 달성했고 배드민턴에서 금 2개, 은 5개, 동메달 2개로 3천757점을 획득, 3년 연속 정상에 올랐으며 지난 해 정상에 올랐던 당구에서도 금 1개, 은 1개, 동메달 2개로 3천657.40점을 차지해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또 댄스스포츠에서 금 4개, 은 2개, 동메달 2개로 5천165.20점을 얻어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지난 해 2위를 차지했던 론볼(4천874점, 금 6·동 5)과 육상(2천587점, 금 5·은 3·동 4)에서도 정상에 등극했다.

수원시는 이밖에 올해 처음 도입된 e스포츠(424점, 은 1)와 수영(5천813.80점, 금 5·은 4·동 3), 역도(1천942점, 금 8·은 1), 탁구(8천365.80점, 금 6·은 6·동 6) 등 4개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볼링(3천779점, 금 2·동 2)과 축구(1천118.8점, 동 1)에서 3위에 오르는 등 17개 정식 종목 중 12개 종목에서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해에 이어 또다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부천시는 강세종목인 조정(3천74.80점, 금 3·은 2·동 1)과 파크골프(6천700점, 금 5·은 1·동 1)에서 지난 해에 이어 정상에 올랐고 볼링(4천990.60점, 금 7·은 3·동 2)과 탁구(8천416.80점, 금 8·은 7·동 8)에서도 종목우승을 차지했으며 테니스(666점, 은 1·동 2)에서 종목 2위, 론볼(3천845.20점, 금 2·은 2·동 3)과 육상(1천287점, 금 3·은 5·동 1)에서 종목 3위에 오르는 등 7개 종목에서 시상대에 섰다.

종합 3위에 오른 용인시는 게이트볼(5천246점, 금 1)과 댄스스포츠(2천984점, 은 1·동 2), 볼링(4천499.60점, 금 4·은 1·동 2), 축구(1천413.20점, 은 1)에서 종목 2위에 오르고 탁구(6천426.20점, 금 4·은 3·동 11)와 테니스(621.60점, 금 1·은 1)에서 종목 3위를 차지하는 등 6개 종목에서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안산시는 보치아(2천875.60점, 금 6·은 3·동 1)와 축구(1천710.60점, 금 1)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성남시는 게이트볼(6천264점, 금 1·은 1). 고양시는 농구(3천796점, 금 1), 광주시는 수영(7천190.20점, 금 7·은 9·동 7), 평택시는 역도(5천311점, 금 12·은 9·동 14), 양평군은 올해 처음 도입된 e스포츠(2천4.60점, 금 4·은 2·동 4)에서 각각 정상을 밟았다.

한편 한편 모범선수단상은 양평군이 수상했고 질서상은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 전년 대비 종합점수 향상 시·군에 주어지는 성취상은 시흥시장애인체육회, 종합순위 하위권 중 가장 노력한 시·군에 주는 격려상은 파주시장애인체육회, 입상하지 않은 시·군 중 최다 종목 탐가, 중증·여성장애인 참가자가 많은 시군에 주는 진흥상은 안산시장애인체육회가 각각 수상했으며 수영 3관왕 김나영(광주시)은 최우수선수상을, 김용우 부천시 탁구 코치는 지도자상을 각각 받았다.

이날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오후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선교 양평군수, 이종식 양평군의회의장, 유병교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내빈과 시·군 선수단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호철 사무처장의 성적발표에 이어 양평군이 반납한 대회기가 오후석 국장의 손을 거쳐 차기 개최지인 유병교 안산 상임부회장에게 전달됐고 김선교 양평군수의 환송사와 김준봉 양평군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의 폐회선언으로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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