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설관리공단 축구동호회가 관내 체육행사에서 받은 우승상품을 관내에 있는 중증장애인요양시설에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공단 축구동호회는 최근 김포공설운동장에서 있었던 지역 체육행사에서 기관부 우승을 차지하며 상품으로 받은 세탁기를 관내 장애인보호시설인 가연마을에 기증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체육행사에서 받은 상품을 관내 복지시설에 꾸준히 기증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세탁기를 기증받은 가연마을은 중증장애인요양보호시설로, 중중장애인 70명이 생활하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곳이다.
시설관리공단 조성범 이사장은 “같은 취미를 즐기는 직원들끼리 구성한 동호회 활동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재능기부로 이어지는 모범사례가 된 것 같아 직원들께 감사하고 뿌듯하다”며 “김포시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물 관리와 친절한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하여 시민 행복 증진에 노력하는 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