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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붓글씨로 오롯이 새긴 ‘헝가리의 평화’

김포 홍보대사 한한국 교수, ‘헝가리 평화지도’ 발표
1년 동안 한글 수천자로 헝가리 지도·국기 형상화
내달 26일 ‘평화지도패션쇼with춘향’ 행사 개최

 

김포시의 홍보대사이자 세계평화작가로 알려진 한한국 연변대 석좌교수가 제621돌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해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 평화를 기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글로 된 ‘헝가리 평화지도’를 완성해 15일 발표해 화제다.

이번에 발표된 가로 2m50㎝, 세로 1m80㎝ 크기의 헝가리 평화지도는 1년에 걸쳐 한글붓글씨 수천자로 헝가리의 지도와 국기를 형상화했다.

특히 지도 안에는 헝가리의 문화와 역사(세계유네스코 문화유산), 외교부 개황, 윤소천 시인의 ‘헝가리의 평화’ 시 등이 기록돼 있다.

또 한한국 교수는 평화로운 지구인과 헝가리인들을 표현하기 위해 특유의 손도장 기법을 활용, 수 만 번에 걸쳐 손도장을 찍었다.

한 교수는 “621돌 세종대왕 탄신일에 맞춰 헝가리 평화지도 작품을 발표하게 돼 기쁘고, 위대한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님과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세계평화지도는 제작과정 자체가 평화를 위한 기도이고, 염원이다. 세계평화지도의 염원처럼 지구촌에 평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홍보대사인 한 작가는 24년에 걸쳐 자신이 개발한 6종의 서체를 활용, 한글·서예·미술·지도·측량을 융합 디자인한 한글 약 200만자로 38개 국가의 세계평화지도를 완성해 문화체육관광부, 국회 등과 함께 국내·외 수차례에 걸쳐 단독 평화특별전을 개최한 바 있다.

한 작가는 다음달 26일(오후 6시)에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한국, 평화의 꽃이 되다!’라는 주제로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2018세계평화지도패션쇼with춘향’ 범국민 평화행사를 개최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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