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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수영 4개 金 싹쓸이… 대회 첫 4관왕

평영 100m·자유형 등 금메달
강민영·김민기 육상 ‘2관왕’
탁구 유승준·승빈 ‘2관왕 형제’

 

김지원(파주 문산제일고)이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4관왕에 등극했다.

김지원은 17일 충북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대회 사흘째 수영 남자 평영 100m 지적장애 S14(고)에서 1분21초37로 이종관(광주 초월고·1분22초05)과 정동현(강원·1분23초96)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지원은 이어열린 남자 혼계영 200m S14(초/중/고)에서 김부건(용인 동백고), 김승진(시흥 함현고), 이종관과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2분13초94로 대전선발(2분18초72)과 경남선발(2분35초23)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김지원은 이번 대회 남자 자유형 200m와 평영 100m, 계영 200m, 혼계영 200m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 첫 4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또 육상트랙 여자 200m 뇌성마비 T35(초/중)에서는 강민영(광주 초월중)이 56초27로 최유리(서울·59초06)와 위서령(서울·2분51초83)을 꺾고 우승해 전날 100m 1위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육상트랙 남자 200m 청각장애 DB(고)에서도 김민기(용인고)가 25초36으로 1위에 올라 1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전날 탁구 남자 복식 지적장애 CLASS11(고)과 CLASS11(초/중)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유승준(김포 통진고), 유승빈(김포 통진중) 형제는 이날 열린 단식 결승에서도 유승연(대구)과 유준상(충북)을 각각 세트스코어 3-1(11-4 6-11 11-6 11-8)과 3-0(11-8 11-1 11-3)으로 꺾고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육상트랙 여자 200m 지적장애 T20(중)에서는 김민지(수원 원일중)가 31초81로 1위에 올라 1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고 육상트랙 여자 200m 뇌성마비 T35(고) 박채연(포천일고·1분00초39)과 남자 200m 시각장애 T12~13(중/고) 안주형(남양주 경은학교·31초13), 남자 200m 절단 및 기타장애 T44~46(중/고) 박수혁(광주 초월고·31초64), 남자 200m 뇌성마비 T36(중/고) 유영민(경은학교·44초26), 수영 남자 계영과 혼계영 우승자인 김승진, 이종관도 각각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경기도는 이날까지 금 47개, 은 35개, 동메달 27개 등 109개의 메달을 획득해 17개 시·도 중 비공식 종합 1위에 올랐고 4관왕 1명, 3관왕 1명, 2관왕 14명 등 총 16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한편 인천시는 금 14개, 은 18개, 동메달 16개 등 48개의 메달을 수확했고 3관왕 1명, 2관왕 3명 등 모두 4명의 다관왕이 나왔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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