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중기청)은 14일 경기도 내 9개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경기중소상공인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산에 있는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소상공인진흥공단 경인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진흥원 창업성장본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들을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달 21일 추경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국가적 현안인 청년일자리·창업대책에 대한 집행 계획과 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책협의회를 통해 모든 기관이 공감대를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신속하게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일치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 기관 관계자들은 ‘2개월 안에 추경 예산 70% 집행’ 등 적극적인 집행 목표를 갖고 앞으로 매달 집행 실적을 점검하기로 했다.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정책 수혜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추경의 신속한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실업 해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 유관기관들이 현장 점검에서 정책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중기청은 중요 정책 과제에 대해 스크럼 방식으로 총력 대응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경기중소상공인 정책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