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21일 LH 주택 거주 어린이들과 함께 해양경찰청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LH 경기지역본부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인 ‘꿈나무 행복날개 프로젝트’의 연속 기획으로, LH 주택거주 초등학생 30여명과 LH 임·직원 등이 함께 동행했다.
‘꿈나무 행복날개 프로젝트’는 LH 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사회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양경찰청을 찾은 어린이들은 직접 해양경찰 근무 현장을 체험하고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참가 학생들 중에는 세월호 참사 큰 아픔을 겪은 안산지역의 LH 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초등학생들도 있어 해양경찰청 체험에 의미를 더했다고 LH 측은 설명했다.
이날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들은 방문 어린이들과 점심식사를 같이 하며 기념품을 전달한 뒤 간담회를 나누었으며, 오후에는 이어진 해양경찰특공대 특공무술과 마술쇼에서는 어린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LH는 2016년 부터 아동의 건강과 교육 및 아동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내 35개 기업이 함께 참여한 행복얼라이언스(Happy Alliance)에도 함께 참여해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