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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김포시장 당선인 “부시장·국장 중심 책임행정 도입”

“시장은 세일즈맨 역할 할 것”
“민원·예산확보에 전념”

 

“민원해결만 해도 시정의 반 완성이라 봅니다. 취임 후 민원과 예산확보에 전념을 다하겠습니다.”

정하영(사진) 김포시장 당선인이 24일 민선7기 행장쇄신책의 일환으로 취임 후 즉시 ‘책임행정제’를 실시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는 일반행정의 대부분을 부시장, 국장에게 권한을 대폭 이양하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지도록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 당선자는 또 현재 국장실이 소관부서와 관계없이 떨어져 있는 불합리한 점을 지적, 해당 국의 주무과에서 근무토록 방을 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결 사항도 대폭 조정해 국장 1차 책임하에 두고 담당과장이 2차 책임을 지는 국장 책임행정을 도입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동안 시는 국장에게 별도의 사무실을 제공, 국장이 현업부서와 분리된 곳에서 근무하는 탓에 부서 장악과 현장교감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정 당선인은 “남북평화시대의 중심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김포시가 서울과 인천, 경기도의 긴밀한 협조 속에 위상을 정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책임행정제를 도입해 부시장을 비롯해 국장을 중심으로 시 행정을 책임지고 수행하고 자신은 김포시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세일즈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포시 인구가 단시간 내에 급증, 도시 인프라 부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민원 발생 원인은 시민들과의 소통 부족으로, 민원해결이 김포시정의 거의 절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민원을 책임지고 해결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교통과 교육, 문화, 환경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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