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가 지난 25일을 ‘합동순찰의 날’로 지정해 관내 각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방범 협력단체와 함께 민·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시작돼 4회째를 맞는 이번 합동순찰의 날에는 경찰관 30여명, 협력단체원 30여명 등 총 60여명이 참여해 시내 곳곳 범죄 취약지를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금정파출소의 경우 금정동 및 산본1동 일대를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동네’로 만들기 위한 자체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이를 홍보하기 위해 다문화치안봉사단, 경찰서 내근부서 경찰관까지 참여해 플래카드, 피켓, 어깨띠 등을 이용한 시책 홍보 및 기초질서 준수 캠페인을 실시했다.
합동순찰에 참여한 경찰관과 협력단체원들은 상호 치안정보를 공유하고, 군포시청에서 교체한 신형 LED보안등의 조도가 더욱 밝아진 골목길을 함께 순찰하며 범죄예방활동을 펼쳤다. 또 경찰 혼자만의 업무가 아닌 지역주민, 지자체, 경찰 모두의 공동체 치안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공감하고 앞으로도 상호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군포경찰서는 “이번 합동순찰의 날과 같은 협력단체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더욱 활성화 해 무질서와 범죄로부터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동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